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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감격시대VS쓰리데이즈 시청률 0.5% 차이‥‘초박빙’

한국판 ‘24’ 쓰리데이즈 인기몰이

2014.03.13(Thu) 08:14:59

   


수목드라마 시청률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 아슬아슬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쓰리데이즈’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감격시대’는 12.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를 바짝 뒤쫓고 있는 SBS의 ‘쓰리데이즈’는 이날 11.7%를 기록하며 1위인 ‘감격시대’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처럼 두 드라마 간의 시청률 차이가 불과 0.5%포인트로 좁혀지자 KBS와 SBS간 시청률 전쟁 역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신작 ‘쓰리 데이즈’는 대통령 암살 사건을 둘러싼 3일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한국판 ‘24’로 불린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드라마 ‘24’는 테러방지단 소속의 잭 바우어와 동료들이 테러집단과 싸우며 일어나는 하루 동안의 사건을 그린 액션 스릴러 드라마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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