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이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와 손잡고 지난 2일(토)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한 ‘키움 KOSEF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1차전에서 배용준(21)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일반 모드에서 총 2라운드, 4인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컷오프 없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의 성적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렸다. 코스는 솔모로CC의 파인, 메이플 코스로 치러졌으며, 대회 총상금은 1억 원으로 우승자인 배용준에게는 2000만 원의 우승 상금이 수여됐다.
지난해 스릭슨 투어 포인트 2위를 기록하며 올해 코리안투어 시드를 얻어 활동하게 된 배용준은 1라운드에서 12언더파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고, 오후에 치러진 최종라운드에서는 15, 16, 17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후반에 강한 집중력을 보이며 9언더파를 기록했다. 1, 2라운드 합계 21언더파를 적어낸 배용준은 1라운드 11언더파, 2라운드 10언더파를 친 이재경과 동률을 이뤄 서든데스로 치러진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1번 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기록한 두 선수의 승부는 연장 2번홀에서 갈렸다. 정확한 샷으로 두 선수 모두 버디찬스를 맞이했고 버디를 기록한 배용준이 버디퍼트를 놓친 이재경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를 기록한 김영웅(23)은 2라운드에서 무려 10언더를 기록하는 등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았으나 티샷 미스로 인한 보기가 발목을 잡았다.
1라운드에서 각각 12언더파와 15언더파로 무서운 기세를 보인 김한별(25)과 정찬민(22)은 최종라운드에서도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중후반 OB로 타수를 잃으며 우승 경쟁에서 이탈했다.
이번 대회에는 키움투자자산운용 CIO 김기현 전무, 골프존뉴딘그룹 김영찬 회장, KPGA 구자철 회장이 함께 대회장에 참석해 골프존 최신의 스크린골프 시스템인 투비전 프로 시스템에서 열띤 우승 경쟁을 벌이는 국내 최고의 코리안투어프로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들은 경기후 이어진 시상식에서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수상 선수들에게 시상을 하며 KPGA 코리안투어 프로들과 함께 투어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골프존뉴딘그룹 김영찬 회장은 “오늘 대회 개최를 위해 도움을 주신 KPGA 구자철 회장님과 대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에서도 코리안투어처럼 실감나는 멋진 샷으로 훌륭한 경기를 펼쳐주신 KPGA 투어 프로분들과 코리안투어의 발전을 위해 골프존이 올해 KPGA와 손잡고 투어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 골프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승자 배용준은 “치열한 경기로 후반부에는 많이 긴장도 됐지만 페이스 유지에 힘쓴 결과 1라운드에서 12언더, 2라운드에서 9언더라는 스코어로 경기를 마쳐 기분이 좋다”라며 “KPGA 키움 KOSEF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개막전으로 펼쳐진 뜻깊은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골프존은 지난해 11월 KPGA와 KPGA 코리안투어 타이틀 스폰서십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KPGA 소속 회원들을 위한 GDR아카데미 채용 연계 및 창업 기회 제공에도 협력하고 있다. 2차전과 3차전은 다가오는 8월, 11월에 각각 차례로 개최되며 매 대회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상금 지급 외 대상 포인트를 부여해 올해 연말 포인트 상위자에게 별도 시상을 할 예정이다. 11월에는 키움 KOSEF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와 기존 GTOUR 상위 선수들이 함께 경기하는 ‘통합 챔피언십’을 계획 중이다.
※이 기사는 골프존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