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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공포↑

홍콩서도 감염 의심 환자 발생

2014.07.31(Thu) 09:49:37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환자가 홍콩에서 발견됐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최저 25%에서 최고 95%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하지만 아직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바이러스가 확산될 것이란 공포가 커지고 있다.

지난 30일 중화권 매체인 봉황(鳳凰)위성TV는 “세계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는 와중에 홍콩에서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냐를 방문한 후 지난 28일 홍콩으로 돌아온 이 여성 환자는 발열과 현기증, 구토 등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초기 증상과 유사한 증세를 보였다. 이 환자는 현재 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이다.

한편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사들이 연달아 감염돼 사망하고 있다. 이에 일부 항공사가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 관련 국가에서의 운항을 중단했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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