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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구본준 장남 구형모 LX홀딩스 상무, 청담동에 수십억대 보금자리 마련

LX 합류 직전 효성빌라청담101에 계약…본인 소유 상지리츠빌카일룸엔 부친 구본준 회장 거주

2021.12.15(Wed) 15:53:47

[비즈한국] LX그룹이 공식 독립을 목전에 두고 새 청사진을 짜는 가운데 지난 5월 LX홀딩스 상무로 입사해 경영 수업을 받고 있는 구형모 씨가 최근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한 사실이 비즈한국 취재결과 확인됐다. 구형모 상무는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의 장남이다.

 

구형모 LX 상무가 전세로 살고 있는 효성빌라청담101. 사진=비즈한국 DB


지난 5월 3일 LG에서 인적 분할해 설립된 지주회사 LX홀딩스에 구본준 LG 고문이 회장으로 취임했다. 구본준 회장의 장남으로 LG전자 일본 법인에서 근무하던 구형모 씨도 LX홀딩스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선임됐다. 

 

이와 함께 구형모 상무는 서울에 새로운 보금자리도 마련했다. 구 상무는 LX홀딩스로 자리를 옮기기 직전인 4월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빌라 ‘효성빌라청담101’ 한 세대(271.99㎡, 82.27평)​에 보증금 80억 원의 전세계약을 체결했다. 존속 기간은 올해 9월 29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 36개월로 확인된다. 

 

효성빌라청담101의 매매가는 현재 75억 원 정도다. 다만 1층 정원세대와 펜트하우스는 100억 원이 넘는 분양가를 자랑한다. 1층 정원세대는 최대 330㎡(99평)의 정원을 단독으로 사용한다. 펜트하우스는 고급 테라스가 딸려 있는 프리미엄 세대로 최근 150억 원에 매매되기도 했다. 구형모 상무가 계약한 세대는 단독으로 정원을 사용할 수 있는 세대다.  

 

이 외에도 구형모 상무는 강남구 삼성동 고급빌라 상지리츠빌카일룸 한 세대(237.74㎡, 71.91평)를 2010년 5월부터 소유하고 있다. 해당 평형의 매매가는 53억 원가량이며, 2021년 공동주택공시가격은 50억 3900만 원이다. 현재 이 집에는 아버지 구본준 회장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민 기자 workhard@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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