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29일 오전 10시44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보다 1800원(3.87%) 하락한 4만4750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국내 한 애널리스트는 “연초 이후 반도체 시장 호황을 주도했던 중화권의 모바일부품 수요가 7월 들어 감소 조짐을 보이고 있다. 2분기말 재고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또 지난주부터 대만의 파운드리, 패키징업체들이 4분기부터 가동률 하락을 예고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6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