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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BTS 정국, 뒷광고 논란 '식스가이즈' 사내이사 사임

친형 브랜드 티셔츠 입고 SNS에 사진 올려…뒷광고 논란 인 뒤 사내이사 사임

2021.09.27(Mon) 17:42:41

[비즈한국]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친형 전정현 씨가 설립한 ‘식스가이즈 주식회사’의 사내이사에서 사임한 걸로 확인됐다. 형이 대표이사로 있는 의류 브랜드 제품의 뒷광고 논란이 일자 곧바로 사임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하이브 측에 관련 내용을 문의했으나 답변을 받을 수 없었다. 

 

정국은 친형 전정현 씨가 설립한 식스가이즈 주식회사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가 지난 9월 14일 사임했다. 사진=비즈한국DB

 

법인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BTS 멤버 정국의 친형 전정현 씨는 올해 5월 ‘식스가이즈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경기도 의정부시에 본점을 뒀으며 의류 제조업, 의류 도·소매업, 액세서리 도·소매업, 부동산임대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한다. 

 

사내이사로는 정국을 비롯해 의류 브랜드 ‘라모드치프’ 관계자인 박 아무개 씨와 김 아무개 씨, 하이브 소속 직원으로 추정되는 윤 아무개 씨 등 5인이 이름을 올렸다. 라모드치프는 ‘정국이 애용하는 브랜드’​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8월 몬스터큐브에 매각됐다. 

 

식스가이즈 주식회사는 올해 9월 초 ‘그래피티온마인드’라는 이름의 의류 브랜드를 론칭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래피티온마인드는 “저급한 문화와 예술의 두 가지 정체성과 기성에 대한 반항 정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물을 전개하고 있으며 사선 로고를 시그니처로 젊고 신선한 무드의 디자인을 선보이는 스트릿 브랜드”​라 소개하고 있다.

 

홈페이지(왼쪽)와 트위터, 네이버 V앱 화면 캡처(오른쪽). 정국이 입은 티셔츠는 그래피티온마인드 홈페이지에서 정가 11만 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사진=온라인 화면 캡처

 

그래피티온마인드 인스타그램 계정이 오픈한 9월 1일, 정국은 이 브랜드의 티셔츠(홈페이지 정가 11만 9000원)를 입고 ​V라이브에 출연했다. 며칠 뒤인 10일에는 색상이 다른 동일 티셔츠를 입은 셀피를 트위터와 위버스에 업로드했다. 

 

그런데 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 뒷광고 논란이 일었다. 뒷광고란 유명인이 특정 업체로부터 대가를 받고 유튜브 등에 업로드할 콘텐츠를 제작한 후 유료광고임을 표기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결국 정국은 9월 14일 사내이사에서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의 직접적인 관계자로 활동하면서 이를 밝히지 않고 제품을 노출한 것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추측된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측에 관련 내용을 문의했으나 답변을 받을 수 없었다.  

 

한편 정국은 ​최근 ​친형 전정현 씨에게 40억 원대 아파트를 증여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관련기사 [단독] BTS 정국, 40억 원대 용산시티파크 아파트 친형에 증여)​. 정국이 친형에게 증여한 아파트와 동일한 조건의 아파트는 현재 매매 시세가 40억 원에 달한다. 전정현 씨가 증여세를 어떻게 마련했는지는 전해지지 않는다. ​ 

김보현 기자 kbh@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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