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머니

강남·송파·마포…삼성 금융계열사 CEO가 사는 곳

강남더샵포레스트·우성아파트·마포래미안포레스트·개포동 현대아파트 거주…시세 21억~43억 수준

2021.09.28(Tue) 14:25:47

[비즈한국] 삼성화재‧삼성생명‧삼성증권‧삼성카드 등 삼성 금융계열사 대표이사들은 어디에 살까?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는 대표이사들이기에 이들이 사는 집에도 눈길이 간다.

 

왼쪽부터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 사진=각 사 제공


#강남더샵포레스트 전세로 거주 중인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2018년 3월부터 삼성화재를 이끌고 있는 최영무 사장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 소재의 강남더샵포레스트에 거주 중이며 2019년 2월 입주했다. 현재까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소유주가 최영무 사장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돼 있어 전세로 추정된다. 

사진=삼성화재, 카카오맵 캡처


최영무 사장이 거주하는 강남더샵포레스트 한 세대(공급면적 180.51㎡, 54.60평)의 공동주택공시가격은 2021년 기준 21억 6300만 원으로 2018년(12억 6400만 원) 대비 약 10억 원 가량 상승했다. 실거래가는 31억 원~34억 원에 형성돼 있으며 전세 가격도 23억 원 선이다.

 

한편 최영무 사장은 현재 살고 있는 강남더샵포레스트 입주 전에도 다른 동에서 전세로 거주했다. 해당 1세대(202.19㎡, 61.10평)의 실거래가는 38억 원~43억 원에 형성돼 있으며 전세도 23억 원~27억 원 선이다. 

 

#2001년부터 잠실 우성아파트에 거주 중인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2018년 7월 직무대행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삼성증권을 이끌고 있는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우성아파트에 20년째 거주하고 있다. 장석훈 사장은 2001년 9월 우성아파트 한 세대(공급면적 144.85㎡, 43.81평)를 매입했다. 

 

사진=삼성증권, 네이버지도 캡처

 

장석훈 사장이 매입한 우성아파트는 두 번째로 넓은 평형이다. 2021년 공동주택공시가격은 18억 2600만 원으로 2014년 최저점인 7억 5200만 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 5월 같은 평형이 27억 원에 거래됐지만 현재는 매물이 없어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긴 어렵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세로 거주 중인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2020년 3월부터 삼성생명을 이끌고 있는 전영묵 사장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마포래미안푸르지오에 거주하고 있다. 다만 소유주가 전영묵 사장이 아닌 타인으로 돼 있어 전세로 추정된다. 

 

사진=삼성생명, 카카오맵 캡처


전영묵 사장이 거주하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 한 세대(공급면적 150.5㎡, 45.52평)의 공동주택공시가격은 2021년 기준 13억 3500만 원으로 지난해(10억 5400만 원) 대비 12.8% 상승했다. 현재 실거래가는 21억 원~24억 원에 형성돼 있다. 전세는 15억 원 선이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거래건수가 가장 많은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히며 거래가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 한편 허백영 빗썸 대표가 이웃주민으로 거주하고 있다.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 강남구 개포동 현대아파트 거주 중

 

2020년 3월 삼성카드 수장으로 취임한 김대환 사장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현대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다.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김대환 사장은 2006년 12월 현대아파트 한 세대(공급면적 151.95㎡, 45.96평)를 부인과 함께 16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

 

사진=삼성카드, 네이버지도 캡처


김대환 사장 부부가 공동 소유한 현대아파트의 공동주택공시지가는 19억 1800만 원으로 지난해(16억 8700만 원)보다 약 11% 상승했다. 실거래가는 32억 원이다.

 

한편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김대환 사장이 거주하고 있는 현대아파트에는 2007년 1월, 3월 총 3건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근저당권자는 삼성생명으로 2007년 1월 31일에 1억 8000만 원, 4억 2000만 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으며 약 2달 후인 3월 28일 1억 6080만 원의 근저당권이 추가됐다. 총 금액은 7억 6080만 원이다.

정동민 기자

workhard@bizhankook.com

[핫클릭]

· [부동산 인사이트] 지금 당장 부동산 재테크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 [알쓸비법] 재산을 숨긴 채무자에게 돈 받는 방법
· [단독] 하이브, BTS 출연 예능 '인더숲' 촬영지 13억에 매입
· [단독] BTS 정국, 뒷광고 논란 '식스가이즈' 사내이사 사임
· 하반기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최고, '오산'에 무슨 일이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