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금융권 신예 4인방인 토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케이뱅크의 대표가 사는 곳은 어딜까? 차세대 금융 리더로 떠오르는 곳의 CEO들인 만큼 사는 곳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서 여러 번 이사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삼성동 힐스테이트에 거주한다. 이 대표는 2014년 6월 6억 2500만 원에 삼성동 힐스테이트 한 세대(공급면적 59㎡, 17.84평)를 매입했다. 이후 2016년 8월부터 2018년 8월까지 2년간 5000만 원에 전세(월세의 경우 보증금만 전세로 표시됨)를 줬다가 2019년 7월부터 본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승건 대표가 소유한 삼성동 힐스테이트의 공동주택공시가격은 10억 9000만 원으로 올해 10억 원을 돌파했다. 이 대표가 매입하던 2014년 공동주택공시가격은 3억 6200만 원이었다. 7년간 300% 상승한 것이다. 2019년 7월 같은 평형이 13억 9000만 원에 거래됐으며, 현재는 매물이 없어 실거래가는 파악하기 어렵다.
이승건 대표는 2013년 8월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로 취임 후 삼성동 힐스테이트, 롯데캐슬프레미어, 마포한화오크밸리스크, 남산타운아파트 등 여러 곳에서 거주했다.
#경기도 거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2017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는 윤호영 대표는 경기도 안양시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에 거주한다. 윤 대표는 2017년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에서 가장 넓은 평형 한 세대(공급면적 186.13㎡, 36.30평)를 분양 받았다.
현재 윤호영 대표가 소유한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의 공동주택공시가격은 8억 5100만 원으로 2018년(5억 7500만 원)보다 14.8% 상승했다. 매매가는 14억~16억 5000만 원에 형성돼 있다.
2017년부터 카카오페이를 이끌고 있는 류영준 대표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푸르지오그랑블에서 거주한다. 다만 소유자가 류영준 대표가 아닌 다른 사람이어서 전세로 추정된다.
류영준 대표가 거주하는 판교푸르지오그랑블 145.54㎡(44.02평)의 공동주택공시가격은 18억 400만 원으로 2018년 10억 원을 돌파한 후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실거래가는 30억~33억 5000만 원에 형성돼 있다. 전세 가격도 16억 원 선이다.
#2003년부터 압구정 현대아파트 거주 중인 케이뱅크 서호성 대표
2021년 2월 케이뱅크 대표에 취임한 서호성 대표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 18년째 거주하고 있다.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서 대표는 2003년 9월 압구정 현대아파트 한 세대(공급면적 167.48㎡, 50.66평)를 아내와 공동 명의로 매입했다.
서호성 대표가 사는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공동주택공시가격은 2021년 33억 5900만 원으로 지난해(29억 3100만 원) 대비 11.4% 상승했다. 현재 같은 평형의 매물이 없어 정확한 실거래가는 파악이 어렵지만, 56억 원~60억 원 사이에 매매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민 기자
workhard@bizhankook.com[핫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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