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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포르투갈어 검색엔진 개통

2014.07.25(Fri) 13:39:31

   


중국 IT 기업 바이두가 포르투갈어 검색엔진을 개통했다.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브라질을 방문한 리옌홍 바이두 회장은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바이두 포르투갈어판 검색 엔진을 개통했다. 또 3년 내에 브라질에 바이두 연구발전센터를 건립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포르투갈어 검색엔진은 바이두의 하오123, 스파크 브라우저, 바이러스 백신 등의 제품라인을 모두 정리해 통합한 것이다. 선진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로 포르투갈어 검색엔진서비스 기술을 지원한다.

이 밖에 바이두는 브라질 과학기술부와 일련의 전략합작협의서에 서명했다. 협의서에 따르면 바이두는 향후 3년 내에 브라질에 세계적 수준의 연구발전센터를 세울 예정이다. 또 브라질에 기술을 이전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등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협의서는 또한 바이두가 브라질연방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경없는 과학’ 프로젝트에 가입했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젊은 기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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