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한국]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풍국주정공업이 회사 최대주주인 이한용 회장 자택과 맞닿은 단독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비즈한국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일대는 국내 최대 부촌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 성북구 성북동 단독주택단지인데 주정 회사가 이곳 단독주택을 매입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회사 측은 “연수원 및 영빈관 설립 목적”이라고 해명했다.
풍국주정 최대주주는 지분 42.03%(3월 말 기준)를 보유한 이한용 회장이다. 배우 출신 부인 박순애 씨(13.29%) 등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우호 지분이 67.64%에 달한다. 1994년 11월 코스닥증권시장에 상장한 풍국주정의 소액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2만 1595명으로 전체 주식 31%를 보유했다.
차형조 기자
cha6919@bizhankook.com[핫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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