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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택배, 길게 보고 투자 나서

신임 장지휘 사장 취임 후 전국 대리점장들과 사업계획 발표

2014.03.12(Wed) 10:50:14

   
KGB택배(주)(사장 장지휘)가 지난 9일 KGB택배 중장기 사업전략 발표 및 전국대리점 상반기 정기회의를 본사 임직원과 전국 153개 대리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었다.

이번 회의는 장지휘 사장 취임 이후 전국의 대리점장들이 모두 참석, 첫 상견례로 향후 KGB택배 중장기 사업전략 및 2014년 사업계획 발표 자리였다.

장 사장 인사말에서 “KGB택배 모든 구성원이 행복해지고, 본사와 대리점간 소통을 강화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2014년은 그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KGB택배(www.kgbls.co.kr)는 금년도 사업전략 최우선 과제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인프라 확충에 두고, 옥천터미널의 일 물동량을 40만 박스처리 수 있도록 분류 자동화 시설 도입과 시설확충을 상반기 중에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국대리점 종사자들의 역량강화와 품질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3월 17일부터 대리점장들을 대상으로 ‘택배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 약 2주간의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4월부터는 전국의 2500여명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대리점 종사자 집체교육’도 열어 KGB택배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GB는 2014년 사업계획 매출목표 및 평균단가 상승목표를 달성을 위한 영업 강화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무비앤톡(www.movientalk.net)과 의 제휴를 통해 KGB택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KGB택배 홈페이지(www.kgbls.co.kr)에서 배송조회만 해도 ‘3000원 영화예매 할인권’을 제공하는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각 대리점과 영업소 수익극대화를 위한 밀착형 영업지원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갈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대리점장들은 지난해 12월 장지휘 사장 취임 이후 본사와 대리점간의 소통,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어 “변화하는 KGB택배”, “발전하는 KGB택배”가 되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손정우 기자

jwso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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