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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캠핑장으로 ‘한우’배달

2014.07.23(Wed) 16:01:34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가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농협 ‘안심 한우’ 주문시 당일 캠핑장에 무료 배송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8월 17일까지 한강 캠핑장 5곳(난지, 여의도, 잠원, 뚝섬, 잠실)을 대상으로 하며, 오후 1시까지 주문하는 경우 당일 오후 4시부터 한우를 배송 받아 곧바로 먹을 수 있다.

11번가는 휴가철을 앞두고 농협과 함께 DNA, 항생제 잔류물질, 질병검사 등 안전관리시스템을 거쳐 공급되는 ‘안심 한우’를 시중가보다 40% 저렴하게 준비했다. 최상품 한우 등심(100g)을 5500원에, 안심(100g)을 7400원에 판매한다.

올여름 삼겹살 값이 급등하면서 캠핑장에서 한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2일 삼겹살 가격이 올 1월보다 36% 가량 비싸진 상태다. 11번가 내 삼겹살 판매율은 주춤 한데 비해 등심이나 안심 등 구이용 한우 판매량(7월1~22일)은 지난해 7월보다 376%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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