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제일모직과 합병한 삼성SDI가 수익성 악화에 따라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사업을 종료하면서 희망퇴직자을 실시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특별 희망퇴직을 접수 중이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45세 이상, 그리고 근속 20년 이상의 직원들이다.
천안, 울산 등에 PDP 생산공장이 나뉘어져 있었던 만큼 개인적으로 사업장 이동이 불가피하거나 이직을 원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퇴직 신청을 받는 것. 대상자 역시 사원협의회 조사 결과 45세 이상, 근속 20년 이상인 경우다.
삼성SDI는 희망퇴직자를 대상으로 1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퇴직 위로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