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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인당 소득 1884만원…꼴찌 전남보다 572만원 많아

2014.07.23(Wed) 13:32:21

울산의 1인당 소득이 1884만원으로 4년 1위를 고수했다. 울산의 1인당 소득은 최하위를 기록한 전남에 비해 572만원이나 많았다.

통계청은 23일 '지역소득통계 2010년 기준 개편 및 2008 SNA 이행결과'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2년 지역소득 통계를 경제구조 변화와 국제기준 개정 내용 등을 반영해 수정·보완한 것이다.

2012년 기준으로 울산의 1인당 개인소득은 1884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준 개편에도 4년째 1위를 고수했으며 전국 16개 시도 지자체 평균인 1532만원보다 23%나 많다.

서울의 1인당 개인소득이 1813만원으로 2위, 부산이 1551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전남은 1312만원으로 16개 지자체 중 최하위였다. 전국 평균의 85.7%에 불과했다.

1인당 민간소비지출은 서울 1761만원, 울산 1451만원, 경기 1408만원 순이다.

2012년 시도 전체의 지역내총생산(명목)은 1377조원으로 1년전보다 46조2천억원(3.5%) 늘었다. 서울이 313조5천억원으로 가장 컸고 제주는 12조7천억원으로 가장 작았다.

시도 전체의 최종소비지출은 914조2천억원으로 1년전보다 40조6천억원(4.6%) 늘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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