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친환경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동아제약은 구강청결제 어린이용 가그린을 친환경적으로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였다.
새 단장한 어린이 가그린은 기존 제품보다 쉽게 라벨을 뗄 수 있게 만들어 재활용이 용이하다. ‘뜯는 곳’을 표기하여 분리수거 과정에서 소비자가 라벨을 제거하여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총 9종의 멸종위기동물 디자인을 적용하고 하단에 멸종위기등급마크를 기재하여 사용자에게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어린이용 가그린 리뉴얼은 폐기물, 쓰레기 등으로 오염되어 가는 지구환경과 서식지 파괴로 사라져가는 멸종위기동물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동아제약은 향후 가그린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하여 멸종위기종 보호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동아제약은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자사 제품을 친환경적으로 바꾸고 있다.
앞서 재활용을 더 쉽게 하기 위해 가그린의 유색용기를 무색용기로 변경했다.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도 재활용된 펄프용기로 분리배출이 용이하며, 용기를 둘러싼 띠지는 설탕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사탕수수로 만든 비목재 종이다.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 전문몰 ‘디몰(:Dmall)’의 포장방식도 친환경적이다. 동아제약 디몰에서는 더 이상 배송 물품의 충격 흡수를 완화하는 비닐 에어캡(뽁뽁이)이 없다. 재활용이 쉬운 포장과 부자재를 사용하고 있다. 비닐 소재의 테이프와 에어캡을 대신하여 종이 소재로 된 완충재를 사용한다.
배송 상자의 바깥 면에 붙이는 비닐 테이프도 재활용에 용이한 종이재질로 변경했다. 택배 배송이 급증하면서 비닐 종이 포장재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포장작업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지만 동아제약이 종이 포장재를 선택한 이유는 환경을 생각해서이다. 비닐 완충재와 비닐 테이프는 석유를 가공해서 만든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땅에 묻어도 오랜 기간 썩지 않는다. 불에 태워도 유독물질을 내뿜어 소각하기도 어렵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 없이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할 수 없듯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친환경을 제외할 수 없다”며 “우리가 생산하는 제품이 환경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유용한 자원으로 다시 사용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친환경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도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 사업회사인 동아에스티도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환경을 위한 도시숲 조성,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근원인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는 동아제약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