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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의 밀덕] [단독] 육군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 성능개량 본격화

최신형 버전6로 업그레이드 계획…탐지 및 생존 능력 강화, 멈-티 기능 향상

2021.02.08(Mon) 14:34:54

[비즈한국] 우리 육군의 대표 항공 전력인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의 성능개량이 본격화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성능개량의 시작단계로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소요검증을 준비 중이며 올해 국방중기계획에도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육군의 대표 항공 전력인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의 성능개량이 본격화된다. 사진=김대영 제공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는 지난 2013년 4월 제6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대형공격헬기 사업 기종으로 결정된 후,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총 36대가 도입되어 육군항공작전사령부에 전력화되었다. 지난 2012년 등장한 AH-64E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는 AH-64D 아파치 롱보우를 기반으로 전장 상황인식능력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더해 신형엔진과 복합재 회전날개를 채용해 헬기의 기동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음을 대폭 감소시켰다. 또한 멈-티(MUM-T: Manned and Unmanned Team) 즉 유인기와 무인기간 합동작전도 가능하다.

 

아파치 가디언 ‘버전 6’는 기존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보다 탐지장비와 생존장비 그리고 멈-티 기능이 향상되었다. 여기에 더해 해상작전능력도 강화되었다. 사진=미 육군

 

성능개량의 핵심은 현재 육군이 운용 중인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를 최신형 아파치 가디언 ‘버전6’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아파치 가디언 ‘버전 6’는 기존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보다 탐지장비와 생존장비 그리고 멈-티 기능이 향상되었다. 여기에 더해 해상작전능력도 강화되었다. 특히 아파치 가디언의 눈이라고 할 수 있는 M-TADS/PNVS 즉 표적 탐지 및 추적장비의 성능형상과 함께 디자인 변경으로 정비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또한, 탐지거리가 2배 이상 늘어난 신형 롱보우 레이더를 장착한다.

 

특히 육군은 성능개량사업을 통해 부족한 롱보우 레이더를 추가 도입해 탐지능력을 대폭 보강할 예정이다. 롱보우 레이더는 아파치 가디언의 회전날개 위에 장착되며, 탐지 범위 12㎞ 안에서 128개의 표적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다.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가 도입되었을 때 장착된 롱보우 레이더의 수가 6개에 불과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밖에 아파치 가디언 도입 당시 빠졌던 멈-티 기능도 추가된다. 최초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 성능개량계획에는 멈-티에 사용될 무인기도 같이 도입될 예정이었다. 

 

육군은 성능개량사업을 통해 부족한 롱보우 레이더를 추가 도입해 탐지능력을 대폭 보강할 예정이다. 사진=김대영 제공

 

그러나 무인기를 함께 들여오면 수조 원의 예산이 들어, 우선 기존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의 성능개량에만 집중하고 무인기는 차후 도입 사업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파치 가디언 ‘버전 6’는 지난 1월부터 미 육군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육군은 향후 신속대응사단용으로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숫자는 최소 24대에서 최대 48대로 알려졌다. 이 밖에 해병대 상륙공격 헬기 사업에도 아파치 가디언 ‘버전 6’가 제안되고 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writer@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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