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 서울지역본부는 서초구청(구청장 조은희)과 함께 서초구 소재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4 서초구 러시아-CIS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4 서초구 러시아-CIS 무역사절단’은 오는 9월 22일부터 9월 28일까지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 카자흐스탄(알마티) 등 2개국에서 개최되는 무역상담회에 파견돼 사전에 발굴된 바이어와 직접 미팅을 갖게 된다.
참가기업은 시장조사 및 바이어상담 주선, 통역지원, 단체 차량 및 상담장 임차료 등 상담회와 관련된 전반적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항공료 및 현지 체재비는 개별 부담해야 한다.
중진공 권순일 서울지역본부장은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적합한 바이어 발굴 및 시장조사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존에 거래하고 있는 바이어가 있을 경우엔 일정에 맞춰 개별상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초구 내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http://www.sb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신청품목엔 제한이 없다. 다만 시장성을 평가해 10개 업체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문의는 중진공 서울지역본부(☎ 6678-4115) 또는 서초구청 지역경제과(☎ 2155-6442)로 하면 된다.
chosim34@biz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