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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화가, 장미의 화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최 화백. 그는 사실적인 형태의 재현보다는 면구성, 색면분할, 색채대비, 표면절감, 구상과 추상의 조화 등에 큰 비중을 뒀다. 즉 형태해석에 있어 보이는 사실 그대로가 아닌 작가의 미의식으로 대상을 재해석해 표현했다는 것. 작가는 의식 속에 살아있는 현실을 표현한다. 때문에 작품 속 대상들은 실제보다 단순화되지만 강렬하게 표현된다. 작가는 대상에 대한 대담한 색채 대비로 새로운 표현형식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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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생으로 서울예고와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아카데미 드라그랑쇼미엘에 수학하였다.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1998)과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한 원로화가이다.
chosim34@biz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