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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꿈

2014.07.18(Fri) 07:47:26

   


빛의 화가, 장미의 화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최 화백. 그는 사실적인 형태의 재현보다는 면구성, 색면분할, 색채대비, 표면절감, 구상과 추상의 조화 등에 큰 비중을 뒀다. 즉 형태해석에 있어 보이는 사실 그대로가 아닌 작가의 미의식으로 대상을 재해석해 표현했다는 것. 작가는 의식 속에 살아있는 현실을 표현한다. 때문에 작품 속 대상들은 실제보다 단순화되지만 강렬하게 표현된다. 작가는 대상에 대한 대담한 색채 대비로 새로운 표현형식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최광선

1938년생으로 서울예고와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아카데미 드라그랑쇼미엘에 수학하였다.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1998)과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한 원로화가이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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