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청소년들이 휴대폰을 주로 방과후 이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 데이터 이용량을 절반만 차감키로 하는 18세 이하 청소년 전용요금제 6종을 출시한다.
SK텔레콤이 망내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방과 후에는 데이터 이용량을 절반만 차감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17일 18세 이하 청소년 전용 요금제 '3G·LTE T끼리 팅 35, 45, 55' 6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월 실 부담금은 24개월 약정 기준 각각 2만7800원, 3만3750원, 4만750원이다.
이번 요금제는 청소년들이 주로 방과 후 이용하고 있어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한 데이터는 각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에서 절반만 차감된다. 휴일이나 방학기간에도 할인제공 시간대는 동일하다.
T끼리 팅 35, 45, 55 는 각각 월 750메가바이트(MB), 1.5기가바이트(GB), 2.5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존 T끼리 요금제보다 평균 약 35% 많은 양으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뒤에는 1000원 단위로 최대 2만원까지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가족 중 SK텔레콤 고객이 있다면 가족 결합형 할인 프로그램인 '착한 가족할인'에 함께 가입해 최소 2000원에서 최대 7000원까지 월정액 요금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더불어 T끼리 팅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청소년 종합 안심 서비스 'T청소년 안심팩2' 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유해한 웹사이트와 앱을 차단해준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운영하는 청소년 전문 상담기관과 제휴해 실시간 고민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