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17~23일 전국 139개 전 점포·인터넷쇼핑몰에서 국내산 양파를 개당 1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경북 문경·예천·상주 등 양파 주요 산지에서 총 400여t 물량을 매입했으며 망(15입 이내)으로 구매 시에는 1000원에 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정보 16일 기준 전국 평균 양파(1㎏) 소매가격은 1277원으로 지난해(1898원)보다 32.7% 하락했다.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9% 가량 증가했으며 평년보다 포근한 겨울날씨로 인한 작황호조로 공급 물량이 크게 늘었지만 세월호 참사와 6·4 지방선거 등이 소비 부진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회사측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들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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