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머니

KDB대우證, "삼성증권, 구조조정 후 3분기 실적 개선"

2014.07.16(Wed) 13:10:01

KDB대우증권은 삼성증권의 구조조정 이후 비용 감소가 본격화되면서 3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KDB대우증권 정길원 연구원은 "삼성자산운용 지분 매각으로 1577억원의 차익이 발생했다"며 "2분기 순이익은 구조조정에 수반되는 비용을 감안하면 소폭의 흑자를 기록하고 3분기부터는 이익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구조조정 이후 인건비와 광고비 등의 절감으로 연간 800억원 수준의 판관비 감소가 예상된다"며 "브로커리지(위탁매매)도 오히려 늘어 자산의 순증 기조도 유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구조조정을 제외한 경상적인 이익 역시 개선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과거보다는 적극적인 상품운용으로 최근 금리 하락구간에서 상품이익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