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머니

6월 주택 거래량 43.7% 급감

2014.07.15(Tue) 11:22:23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3.7%나 급감했다.

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6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7만3108건으로 작년 6월보다 43.7%나 줄었다.

주택 거래량은 올해 들어 4월까지 줄곧 증가세를 보였으나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강화 방침의 영향 등으로 5월(-13.7%) 감소세로 돌아선 뒤 두 달 연속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3만696건)에서는 작년 같은 달보다 거래량이 41.9%, 지방(4만2412건)에선 45.0% 감소했다. 또 수도권 중에서도 서울(9907건)은 42.0%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4만8761건) 거래량이 48.5%, 단독·다가구(1만1319건)는 30.1%, 연립·다세대(1만3028건)는 31.7% 각각 감소했다.

거래 금액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1억원 이하(-26.0%) 주택의 감소율이 낮고, 6억원 초과(-47.8%) 주택의 감소율이 높았다.

지방은 4억∼6억원대(-30.1%) 주택의 감소율이 낮고, 1억∼2억원대(-52.8%) 주택의 감소율이 높았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