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저녁 삼청동 루소랩(Lusso Lab)에서 아이디어 닥터 이장우 박사가 <드림클래스 핸드드립 커피 편>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이 박사는 커피의 기원과 문화 그리고 보관 방법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으면서도 실용적인 얘기로 청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박사는 직접 커피를 ‘핸드 드립’하는 시연을 보인 후 커피 브랜드의 본질은 ‘맛’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리스타의 현란한 움직임에 현혹되지 말자. 좋은 커피는 좋은 원두에서 나온다. 일반인들의 경우 편안하게 느낌대로 커피를 드립하면 된다”면서 “커피 드립으로 ‘느림이 주는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 핸드 드립하는 데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 동안 가족, 친구, 연인과 대화를 나누며 진한 커피향을 즐길 수 있다”고 했다.
chosim34@biz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