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머니

배우 수애, 서울 옥수동 상가 47.5억에 매각

5년 전 36억 원에 매입, 시세차익 6억 내외…매수자 안 알려져

2020.04.20(Mon) 19:18:26

[비즈한국] 배우 수애(본명 박수애‧41)가 서울 성동구 옥수동 소재 상가 건물을 47억 5000만 원에 매각한다. 5년 전 기존 건물과 부지를 36억 원에 매입한 수애는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 해 임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모델링 비용 5억~6억 원(추정가)을 제한 시세차익은 약 5억 5000만~6억 5000만 원으로 추정된다. 

2018년 영화 ‘상류사회’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수애. 사진=임준선 기자

 

부동산업계와 국토부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등에 따르면 수애는 6일 서울 성동구 옥수동 소재 상가 건물을 47억 5000만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고가 주택 단지인 ‘한남더힐’, ‘유엔빌리지’가 위치한 한남오거리 부근에서 북동쪽 옥수사거리로 이어지는 ‘독서당로’ 중간에 위치했다. 매수자와 부동산중개인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수애는 2015년 3월 이 건물 부지와 부지 위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600.13㎡, 181평) 옛 건물 한 동을 총 36억 원에 사들였다. 매입 당시 국민은행이 부동산에 채권최고액 12억 원의 근저당권(통상 대출금 120%)을 설정한 것을 미뤄 대출금은 10억 원, 실제 매입 자금은 26억 원으로 추정된다. 

 

최근 수애가 매도 계약을 체결한 서울 성동구 옥수동 소재 상가 건물의 리모델링 전(​2014년 10월 )과 현재 모습. 사진=네이버 지도·차형조 기자

 

이후 수애는 이 건물을 2018년 4월 지금 모습인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640.05㎡, 193평)로 증축·리모델링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리모델링 비용은 약 5억~6억 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 건물 12개 호실에는 수애 전 소속사인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해 컨설팅 업체, 음식점, 의류판매점 등이 들어섰다.

 

당초 수애 측 호가는 50억 원으로 전해졌다. 인근의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1층의 한 호실이 1년째 비어 있는 데다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세입자도 있다. 임대수익 등을 우려해 당초 가격보다 싸게 처분한 듯하다”고 말했다. 수애 상가건물 매물을 등록한 다른 부동산법인 관계자도 “당초 50억 원에 매물을 올렸지만 더 싼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수애의 건물 매각 이유와 추가 투자 계획에 대해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개인적인 사안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수애는 연예기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에 소속된 22년 차 배우다. 1999년 KBS 드라마 ‘학교2’로 데뷔해 ‘해신’, ‘아테나:전쟁의 여신’, ‘야왕’, ‘가면’, 영화 ‘그해 여름’, ‘님은 먼곳에’, ‘감기’, ‘상류사회’ 등에 출연했다. 2012년 사회복지공동모금으로 1억 원 기부를 약정해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200번째 회원이 된 수애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차형조 기자 cha6919@bizhankook.com


[핫클릭]

· '상생커녕 자중지란' 유명 치킨 브랜드 본사-가맹점 분쟁 끊이지 않는 속사정
· [현장] '강점이 단점으로'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위워크
·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퍼붓기 지원' 총수 형제 리스크 부각되는 까닭
· 박명수 부인 한수민, 스타벅스 방배점 빌딩 173.5억 원에 매각
· [단독] 스타작가 김수현, 이태원 상가 팔아 89억 원 벌었다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