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창업부터 현재까지 근 80년의 역사를 담은 책이 나왔다.
2세 경영을 지나 3세 경영의 시대에 도래한 삼성. 지금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앞으론 어떨까. 정답은 없다.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문제기 때문이다. 미래학자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간다”고 했다.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은 사람이다. 그렇다면 삼성의 미래는 삼성가 사람들에게 달려 있을 터. 그래서 이 책은 삼성가 사람들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창업주 이병철과 그의 후예들이 삼성이란 글로벌 선두 기업을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해 고찰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삼성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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