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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악재에 코스피 1980선 후퇴·환율 급등

2014.07.11(Fri) 16:41:04

포르투갈발 악재가 불거지면서 코스피가 1980선으로 후퇴했고 환율은 5원 넘게 올랐다.

11일 코스피는 2000억 원이 넘는 기관들의 매도세에 어제보다 14포인트 넘게 내려가 1988.74로 장을 마쳤다.

2분기 상장사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와 함께 포르투갈발 악재의 영향을 받았다.

1조8000억 원 규모 회계 부정을 저지른 포르투갈 최대은행의 모기업, 에스피리토 산토 인터내셔널의 부채 상환 연장 요청으로 국제 금융시장이 휘청거렸다.

포르투갈 증시는 4% 넘게 폭락했고 뉴욕증시 다우 지수는 1% 넘게 급락했다가 낙폭을 만회하며 0.42%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늘 포르투갈발 악재에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크게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 60전 오른 1019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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