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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투자證 본입찰에 메리츠證·PEF 등 2곳 참여

2014.07.10(Thu) 11:11:03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와 매각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이 이날 오후 5시 아이엠투자증권 매각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예비후보 6곳 가운데 2곳만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따라서 아이엠투자증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메리츠종금증권과 사모펀드(PEF) 1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도 본입찰에 참여했으나 절차상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브릿지 관계자는 "담당 직원이 마감 시한을 넘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당초 인수 의사를 밝혔던 동부증권과 PEF 2곳 등 3곳은 본입찰에 불참했다.

한편 이번 인수전의 최대 관건은 가격이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아이엠투자증권 매각이 지난해 7월 한 차례 유찰된 만큼 당시 매각 예상가(1600억~1800억원)보다 낮은 1500억~1600억원 수준에서 매각 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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