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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 올림픽 유치에 적극 나서

오슬로, 알마티 등이 후보도시로 선정

2014.07.10(Thu) 10:36:12

중국 베이징, 노르웨이 오슬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3개 도시가 2022년 동계올림픽 공식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이들 중 베이징이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스위스 로잔에서 이같이 선포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들 3개 도시들이 제출한 유치 방안이 국제올림픽집행위원회 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올림픽위원회는 향후 자금, 경험 등을 이들 후보도시들과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베이징은 2008년 하계 올림픽 후에 남아있는 운동장과 체육관을 이용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 또 중국 동계체육프로젝트센터 건립과 동계올림픽을 촉매제로 삼아 여행산업과 동계체육산업을 더욱 진흥시키려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IOC는 2015년 7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22년 동계올림픽 주최 도시를 투표로 선정하기 위한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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