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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끊이지 않는 인사 잡음…11월에만 직원 두 명 극단적 선택 논란

자살예방교육 내부 확대 목소리…본사 이전 문제로 노조와 마찰 빚기도

2019.11.28(Thu) 15:27:29

[비즈한국]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서 이달 들어 직원 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른바 블랙리스트 파문으로 물러난 변창흠 전 사장 후임으로 지난해 1월 취임한 김세용 SH공사 사장에게 인사관리 강화 요구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그런데도 크고 작은 인사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이런 가운데 직원들의 극단적인 선택까지 발생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SH공사 본사. 사진=SH공사


전 아무개 씨(건축3급)는 지난 21일 업무상 이유로 알려진 유서를 남기고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그는 올해 하반기 이후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노사정협의회 파견 근무중이었으나 사건 발발 3일전 복귀 명령을 받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SH공사 안팎에 따르면 고인은 자신의 인사에 대한 불만을 지인들에게 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건축직이었던 고인은 서울시 파견근무 전 건축기술부서와 자재관리부서 등에서 주로 근무했었고, 그러면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려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SH공사 관계자는 “고인이 근무했던 부서들은 모두 건축과 연관된 부서였다. 서울시 파견 역시 본인이 자원해 근무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SH공사 양천영등포센터에서 근무하던 김 아무개 과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고인은 장기간 우울증 약을 복용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이어 발생한 직원들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해 SH공사가 자살 예방사업을 내부로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서 SH공사는 운영하는 임대아파트 입주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들이 끊이지 않자 올해 6월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살 예방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 배경에 대해 자살예상센터 관계자는 “임대아파트 입주자들 중에서는 사회적 취약 계층이 많아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김세용 사장이 취임한 이후에도 인사와 관련한 잡음은 끊이지 않았다. SH공사는 지난해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직원들의 갑질 및 금품수수 문제가 적발되고, 자체 점검 과정에서도 전직 직원이 보상금을 편취하고 일부 직원이 편법 보상을 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SH공사는 같은 해 11월 인사 혁신 첫 단계로 간부직원 28명을 일선에서 퇴진시키고 교육파견 등을 시행토록 했다. 그러나 이들 중 10명은 고령자고용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김 사장을 고소했다. 올해 들어선 성희롱·성추행 예방교육 담당 간부의 여직원 성추행 논란으로 시끄러웠다. 

 

또한 서울시와 SH공사가 서울 강남구에 있는 공사 본사를 중랑구로 이전하기로 하면서 노조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 ​

 

[반론보도] 'SH공사 끊이지 않는 인사 잡음....11월에만 직원 두명 극단적 선택 논란' 관련

 

본 인터넷 신문은 지난 11월 28일자 홈페이지 Target@Biz>이슈 면에 'SH공사 끊이지 않는 인사 잡음…11월에만 직원 두 명 극단적 선택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SH공사의 인사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고 이로 인해 직원들이 극단적 선택까지 발생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SH공사는 인사 관련 감사내용은 김세용 사장 취임 전에 발생했던 사안으로 현 사장과 무관하며, 직원들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안타깝기는 하지만 인사문제로 발생한 게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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