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현대알비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작업 도중 비명소리를 들은 서모씨(33)가 4way 설비기계 내 강판에 작업자 이모씨(48)가 깔려 있는 것을 현장에서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현장 작업자 등 관계자들이 천정크레인을 사용해서 강관을 들어 올린 상태였다. 당시 사고로 피를 많이 흘린 이 씨는 롤러 위에 누워 있었다.
이 씨는 배관치수 등을 측정하기 위해 기계내부에서 작업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