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업체와 거래를 가장해 허위 매출을 일으키고 현금을 인출한 혐의(여신전문업법 위반)로 카드깡 업자 등 4명을 전날 체포해 검찰이 수사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NS홈쇼핑과의 거래를 가장해 허위 매출을 일으키고 현금을 인출한 혐의(여신전문업법 위반)로 카드깡 업자 등 4명을 전날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카드깡 업자는 2012년부터 올해 초까지 NS홈쇼핑을 통해 실제 물품 거래 없이 홈쇼핑 매출을 일으킨 뒤 이를 돌려받아 수수료를 떼고 대출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NS홈쇼핑은 사실 관계가 잘못 알려졌으며 자신들도 피해자라고 해명했다.
NS홈쇼핑은 "이 사건은 우리가 공모 주문을 한 고객들을 검찰에 고발해 표면화된 것"이라며 "NS홈쇼핑 인터넷쇼핑 사업 부문은 오히려 피해자"라고 반박했다.
또한 "허위 매출을 통해 매출을 부풀리거나 홈쇼핑 직원이 허위 주문 등 카드깡에 직접 가담한 사실도 없다"고 덧붙였다.
sanbada@bizhankoo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