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머니

금감원, 수출 중기 대상 환위험 관리 지원 강화

2014.07.09(Wed) 16:04:53

금융감독원이 최근 원화 강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환위험 관리 지원을 강화한다.

금감원은 한시적으로 실시했던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선물환 수수료(마진) 인하 조치를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추가 시행토록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각 은행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선물환 수수료를 최대 50%까지 인하한 바 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이 환변동 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은행들이 새로운 환헤지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실례로 엔화·유로화 이종통화 옵션, 위안화 선물환, 계약기간 중 평균 환율을 적용하는 평균환율 통화선도 상품 등이다.

한편 금감원은 수출 중소기업 대상 환위험 관리 설명회를 인천 남동(9일), 안산 반월(10일), 창원산업단지(11일)에서 각각 연다.

설명회는 최근 외환시장 동향 및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환변동보험 상품 소개 및 이용절차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