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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보다 뜨거운 열기" 베일 벗은 3세대 K5

기아차 "디자인 공개 후 인터넷 반응 상당"…2351만~3365만 원 사전예약 시작

2019.11.21(Thu) 15:44:13

[비즈한국] 4년 반 만에 완전 변경(풀체인지)된 ‘3세대 K5’가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21일 경기도 용인시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고 3세대 K5 실물을 공개했다. 이날 카림하이브 기아자동차 디자인센터장은 3세대 K5를 "날렵하고 역동적이면서 우아하고 하이테크한 미래지향적 자동차"로 소개했다. 기아차는 이날부터 12월 12일 정식 출시 전까지 사전계약을 받는다.

 

카림 하이브 기아차 디자인센터장은 3세대 K5를 “날렵하고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하고 하이테크한 미래지향적 자동차”라고소개했다. 사진=차형조 기자

 

3세대 K5는 2세대보다 공간성이 크게 향상됐다. 2850mm 휠베이스에 2세대보다 50mm 늘어난 전장(4905mm), 25mm 커진 전폭(1860mm)을 가졌다. 전고(1445mm)는 20mm 낮춰 날렵한 세단의 모습을 갖췄다. 지금까지 기아차 디자인 상징이던 ‘타이거 노즈(Tiger Nose, 호랑이 코)’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허물어 전면부 전체로 확장했다. 중형 세단 쏘나타와 같은 3세대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채택했다. (관련기사 기아 3세대 K5 디자인 공개, 눈여겨볼 4가지​)

 

3세대 K5 차량 외부 모습. 사진=차형조 기자
3세대 K5 차량 외부 모습. 사진=차형조 기자

 

디자인 특징을 꼽자면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그래픽이다. 3세대 K5 주간주행등은 후면으로 뻗은 헤드램프를 따라 두 번 꺾였다. 리어콤비램프도 전면부와 동일한 그래픽이 적용됐다. 차량의 심장이 뛰는 느낌을 구현했다는 게 기아차 설명이다. 차 안은 대시보드부터 도어 트림까지 그래픽 바를 설치해 주행 모드(노멀, 스포트, 에코, 스마트, 커스텀)별로 색상이 바뀌도록 설계했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주 외장인테리어가 공개됐는데 인터넷에서 반응이 뜨거웠다. 1세대 K5보다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3세대 K5는 한눈에도 느낄 수 있는 강렬함 그 자체다. 정교하면서도 과감한 라인으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헤드램프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3세대 K5 차량 내부 모습. 사진=차형조 기자


‘하이테크(첨단기술)’도 눈여겨볼 만하다. 3세대 K5에는 △음성 인식 차량 제어 △자동 공기 청정 시스템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주행 환경에 따라 바뀌는 테마형 클러스터 △차량에서 가정용 사물 인터넷(IOT) 기기를 조작할 수 있는 ‘카투홈’ 등 운전자 및 주변 환경과 교감하는 ‘상호작용형 기술’이 적용됐다.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출입 및 시동을 가능케 하는 ‘기아 디지털키’ △주행영상기록장치 △개인화 프로필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3세대 K5는 블랙, 새들 브라운 등 두 가지 내장 색상과 스노우 화이트 펄, 스틸 그레이, 인터스텔라 그레이, 오로라 블랙펄, 그래비티 블루, 요트 블루 등 여섯 가지 외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사진=차형조 기자

 

3세대 K5는 블랙, 새들 브라운 등 두 가지 내장 색상과 스노우 화이트 펄, 스틸 그레이, 인터스텔라 그레이, 오로라 블랙펄, 그래비티 블루, 요트 블루 등 여섯 가지 외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가솔린 2.0 2351만~3092만  원 △가솔린 1.6 터보 2430만~3,171만 원 △LPi 일반모델 2636만~3087만 원 △LPi 2.0 렌터카모델 2090만~2405만 원 △하이브리드 2.0 2749만~3365만 원으로 책정된다.​

차형조 기자

cha6919@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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