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사장 임일순)가 11월 한 달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블랙버스터’ 할인행사 3탄으로 20일까지 500원짜리 컵라면 등 ‘빅딜가격’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빅딜가격’은 홈플러스가 국내외 우수 협력사와 대규모 물량을 사전계약해 경쟁사가 따라잡기 힘든 가격에 내놓는 상품에만 붙는 이름이다.
이번 홈플러스는 봉당 400원짜리 국민라면, 국민짜장에 이어 삼양식품과 다시 한 번 손잡고 개당 500원 수준의 ‘국민컵라면’을 출시했다. 삼양식품 특유의 쫄깃한 면발과 진하게 우린 소고기 육수로 감칠맛을 살린 육개장 제품으로, 가격은 3000원(6개입/박스)이다. 컵라면 소비가 급증하는 겨울 레포츠 시즌을 타깃으로 7개월 전부터 발빠르게 공동 기획했다.
양사는 삼양식품의 50년 라면 제조 노하우와 홈플러스의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품질을 높이면서도 불필요한 포장과 마케팅, 유통 과정을 간소화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 특히 홈플러스가 초도 물량 90만 개(15만 박스) 전량을 개런티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했다.
이런 협업으로 제조사는 경쟁력 있는 판로 확보로 개발 부담은 줄이면서 신규 고객 유입과 점유율 확대를 도모하고, 대형마트는 가성비 높은 단독상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실제 앞서 선보인 ‘빅딜가격’ 국민라면(6월 출시)과 국민짜장(8월 출시)은 출시 3개월 만에 경쟁이 치열한 봉지라면 시장에서 매출 10위 안에 입성, 370만 봉 이상 팔려나갔다. 이번 국민컵라면 역시 제조사와 유통사는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효자’ 상품으로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농가와의 사전계약을 통해 신선식품도 ‘빅딜가격’으로 대거 저렴하게 내놓는다. 총 80톤 물량을 준비한 브랜드 삼겹살/목심(100g)은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20% 할인 판매하며, 농협 안심한우 국거리(100g/4990원)는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3490원에 판다. 총 100톤 물량을 준비한 프리미엄 엔비(ENVY) 청포도(미국산/1.2kg/8990원)는 2팩 구매 시 각 8490원, 지하 100m 이상 암반해수로 세척한 15톤 물량의 생굴(250g/4990원)은 2봉 구매 시 8990원에 마련했다.
또 개당 308원으로 업계 최저가 수준인 심플러스 바른샘물(2L/6개입/1850원), 개당 330원꼴인 심플러스 천연펄프 3겹 화장지(27m×30롤/9900원), 4000원대 직수입 베이직 프라이팬(28cm/4990원), 20만 원대 아이뮤즈 스톰북14 아폴로 노트북(35GB/29만 9000원), 30만 원대 50형 하이얼 무카 UHD LED TV(127cm/36만 9000원) 등 다양한 ‘빅딜가격’ 상품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고객이 많이 찾는 200여 종 대표상품을 ‘블랙버스터 스페셜 패키지’ 상품으로 저렴하게 내놓고, 주요 생필품은 1+1, 2+1에 판매한다. 17일까지는 월드컵점, 작전점, 춘천점, 동청주점, 목포점, 부산연산점 등 30개점 쇼핑몰에서 ‘몰빵데이’를 열고 패션 브랜드 및 준보석 카테고리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몰에서는 30일까지 ‘마트직송’ 기획전을 열고 주요 브랜드 상품을 최대 30% 할인해준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국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빅딜가격’ 상품을 내놓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가성비 높은 상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홈플러스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