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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룩셈부르크에 위안화 청산은행 건립

2014.07.09(Wed) 10:29:39

   


위안화의 유럽 역외 허브와 관련 한 바탕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이 영국 런던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연이어 개설되자 프랑스와 룩셈부르크가 발 빠르게 움직이며 뒤처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9일 중국인민은행은 “중국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위안화 청산결제은행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협력 각서에 프랑스 중앙은행과 룩셈부르크 중앙은행과 각각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양측은 관련 업무의 관리·감독, 정보교환, 지속적 평가와 업무개선 작업 등을 위해 충분히 협상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또 파리와 룩셈부르크에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이 건립되면 위안화를 사용한 무역과 투자가 더욱 편리해지고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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