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비영리 국제 스포츠 기구 ‘스페셜올림픽’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후지제록스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의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사무실에서 양희강 한국후지제록스 전무, 송동근 한국스페셜올림픽 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후지제록스는 컬러 A3 복합기 신제품 ‘도큐센터(DocuCentre) SC2020’의 출시를 기념해, 대리점들을 대상으로 가장 처음으로 생산된 1호기에 대한 경매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경매를 통해 낙찰된 금액에 한국후지제록스가 후원금을 더해 총 1000만원을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 전달했다.
‘스페셜올림픽’은 전세계 지적·자폐성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의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는 8월 19일에서 21일까지 강원도 원주시와 횡성군에서 2,000여명의 지적장애인 선수를 포함해 자원봉사자, 운영진 등 총 4,200명이 참가하는 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가 개최될 예정양희강 한국후지제록스 전무는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발달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스페셜올림픽을 후원하게 됐다”며, “스페셜올림픽에 수년 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는 후지제록스 직원이 있는데, 이처럼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2012년 발달장애인 고용 기업인 베어베터와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 발달장애인의 직업 영역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사내에 시각 장애 안마사를 고용하는 등 다방면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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