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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한반도 말고 일본 갈 듯

제주도·남부 일부 지역 피해 예상돼

2014.07.08(Tue) 09:56:59

   
▲ 사진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제 8호 태풍 너구리(NEOGURI)의 이동 경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3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30km 부근 해상을 지난 너구리는 현재 중심기압 925헥토파스칼(h㎩), 최대 풍속 초속 51m, 시속 184km의 중형 태풍으로 성장한 상태다.

지금까지 북북서 방향으로 움직였던 너구리는 오는 9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북북동 방향으로 선회해 일본열도를 통과할 것이란 게 기상청의 관측이다.

현재 수도권 등 내륙 지역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도와 남부지역일부가 간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보여 강풍과 비 피해가 우려 되고 있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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