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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올 장마 특급아이템은 ‘까꿍 우산’

2014.07.08(Tue) 09:47:42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가 최근 자사 MD 200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에 뜰 대박 우산’을 설문조사한 결과 비가 오면 예쁜 꽃이 피어나는 일명 ‘까꿍 우산(플라워 매직 우산)’이 1위(34%)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이어 실용성과 재미를 동시에 겸비한 이색 하이브리드 우산, ‘하이브렐라(Hybrella)’ 제품들이 상위에 랭크됐다.

1위에 선정된 ‘까꿍 우산’은 우산 전면에 특수코팅기법을 사용해 빗방울이 떨어져 물기가 묻으면 벚꽃 문양이 피어난다. 24개 튼튼한 살대와 안전장치로 거센 바람이 불어도 뒤집어지지 않도록 했다. 이어 2위에 오른 ‘헬멧 우산(21%, 2위)’은 귀여운 디자인을 좋아하는 여성들에게 인기다. 거대한 헬멧 모양으로 디자인돼 전방의 시야확보가 가능한 데다 비바람에도 어깨가 젖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컵 홀더 기능이 결합된 ‘컵홀더 우산(17%, 3위)’은 비 오는 날 우산과 커피 컵을 동시에 들어야 하는 불편함을 보완해 준다. 손잡이 부분이 컵 홀더로 제작돼 우산과 커피를 동시에 들 수 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다기능 제품으로 미국 굿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바나나 모양의 하드케이스가 있어 비에 젖은 우산을 넣어도 가방이나 옷에 물이 새지 않는 ‘바나나우산(11%)’이 4위에 올랐다. 가방에 넣5위는 비오는 날 안전을 고려한 ‘LED 레인보우 멀티우산’(8%, 5위)이 올랐다. 우산봉이 LED조명으로 제작돼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색상의 조명이 반짝여 어두운 빗길 속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고려했다.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인기 있는 제품이다. 이 밖에 손잡이 부분이 칼자루 모양으로 디자인 된 ‘칼자루 우산’, 날씨 변덕이 심한 게릴라성 폭우의 영향으로 휴대가 용이한 ‘양산 겸용 5단 우산이색 아이디어 우산이 증가하면서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우산 상품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매출은 30% 증가했다. 11번가 생활팀 고아라 매니저는 “우산이 비만 피하면 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아이디어 이색 우산 덕분에 올 여름 장마는 더 설레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장마철 최고 아이디어 상품’으로 ‘태풍우산’이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어 선풍기가 부착된 ‘선풍기 우산’, 비가 오는 지 날씨를 예측해주는 ‘탁상용 일기예보 시계’가 2, 3위를 기록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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