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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한국×효성그룹] 효성 조현준 회장, 백년 효성 위한 글로벌 경영 행보

베트남 정부 고위 관계자·모디 인도 총리 만나 사업 협력·확대 논의,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참석해 VOC 경청

2019.07.01(Mon) 10:46:24

효성은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글로벌 No.1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에서 일으키는 글로벌 기업이다. 효성은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하기 위해 30개 해외 제조 법인과 60여 곳의 해외 무역법인·사무소를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효성이 글로벌 경제 영토를 넓히는 데에는 조현준 회장의 경영 행보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조 회장은 글로벌 전시회에 직접 참석해 VOC(Voice of Customer)를 경청하고, 사업 진출 지역의 고위 관계자와 만나 효성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왼쪽)이 6월 19일 브엉 딘 후에 베트남 부총리와 만나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사진=효성그룹 제공

 

# 베트남 부총리 만나 사업 협력 논의

 

조 회장은 지난 19일 한국을 방문한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부총리와 만나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후에 부총리는 재무부와 투자기획부, 중앙은행 등을 관할하는 베트남의 경제 컨트롤 타워다.

 

조 회장이 베트남 정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조 회장은 2018년 2월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를 만나 사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16년 푹 총리와 처음 만난 이후 두 번째로 만나는 등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효성은 지난 2007년부터 호치민시 인근의 연짝 공단에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약 17억 달러를 투자했다. 연짝 공단 내 한국 기업으로는 최대 투자 기업으로,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스틸코드, 전동기 등 핵심 제품을 생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신설 이듬해인 2008년부터 연속으로 흑자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 2월 8일 효성 조현준 회장(왼쪽)이 베트남 하노이 총리 공관에서 응우웬 쑤언 푹 총리를 만나 사업 확대 등에 긴밀히 협의하고 베트남을 발판 삼아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설 뜻을 밝혔다. 사진=효성그룹 제공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만나 사업 확대 논의

 

조 회장은 2018년 2월 18일 인도 뭄바이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마하라슈트라주(州)에 스판덱스 공장을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효성이 인도에 건립하는 첫 번째 스판덱스 공장이다.

 

인도는 인구 13억 명이 넘는 세계 2위의 내수 시장인 동시에 뛰어난 IT첨단 기술과 높은 수준의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입지로 평가 받는다. 매년 7% 이상 성장하는 신흥 경제국으로, 2030년에는 중국에 이어 세계 3대 경제 대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조 회장과 모디 총리는 나란히 ‘마그네틱 마하라슈트라 컨버전스 2018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 전시회는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정부가 인도의 경제개발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제조업, 인프라 개발,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다. 개막식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타타그룹 라탄 타타회장과 릴라이언스그룹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 등 인도 및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가 함께 참석했다.

 

# 세계 최대 규모 섬유 전시회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참석해 VOC 경청

 

조 회장은 2018년 9월 27일부터 3일 동안 상해 국가회의전람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섬유 전시회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Intertextile Shanghai) 2018’에 참석했다.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인터텍스타일 상하이’에 직접 참석한 조 회장은 부스를 찾는 고객과 미팅을 진행하는 등 마케팅활동 전반을 챙기며 섬유시장 트렌드도 점검했다.

 

2018년 2월 18일 인도 뭄바이 BKC에서 열린 ‘마그네틱 마하라슈트라 컨버전스 2018’ 개막식에서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 등 정부 주요 인사와 타타그룹 라탄 타타 회장, 릴라이언스그룹 무케시 암바니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효성 조현준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효성그룹 제공

 

※이 기사는 효성그룹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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