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3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한중 경제협력의 사례로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 조성에 공동관심을 표명하고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 개발과 관련,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연구를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한·중단지' 조성은 양국이 공동으로 새만금 지역을 매립해 단지를 조성하고 국내외 투자를 유치해 도시를 개발하는 것.
첨단산업기능을 중심으로 교육, R&D, 주거, 상업, 관광, 레저 등 기능이 조화를 이룬 '자족적 복합도시건설'을 목표다.
양국은 새만금 지난해 6월 양국 정상이 경제분야 협력 확대에 합의하고, 12월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새만금 한·중단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