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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 원하다면 이 상권을 주목하라

2014.03.10(Mon) 16:00:22

   


올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가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창업에 관심 있는 50대 은퇴자나 20~40대 예비 창업자들은 이미 기존에 형성된 상권에 보다는 앞으로 발전이 가능한 상권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지하철 신규 노선개통,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상권, 신도시나 택지지구내 항아리 상권, 신흥 오피스텔 밀집지역, 특화상권 등 주목해야 한다.

먼저 지하철 신규 노선의 개통이나 연장으로 옛 명성을 다시 찾거나 활기를 띄는 신흥 상권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상권으로 압구정로데오 상권 등이 있다.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침체됐던 이 일대 상권도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하철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주변은 골목마다 관광책자를 손에 든 외국인 관광객이 물건을 고르는 모습도 쉽게최근 1~2년 사이 압구정 로데오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급증한 것은 2012년 10월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이 개통되면서부터다. 오랫동안 공실이였던 점포에 새 가게가 들어서고, 유명 패션 브랜드 매장도 속속 문을 열고 있다.

분당신도시나 강북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곳에 쇼핑 오는 손님들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예전에는 주변에 지하철역이 없어 20~30분씩 걸어야 했는데 지하철이 개통된 뒤로 유동인구가 3배 정도 많아졌다.

역 주변을 중심으로 중소형 빌딩 거래가 늘고 상가 권리금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압구정 로데오거리 일대는 강남권 요지임에도 접근성이 떨어졌는데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이나 7호선 강남구청역이 모두 1㎞ 이상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서 2013년 10월까지 거래가 이뤄진 150억원 이하 중소형 빌딩은 11곳으로 나타났다. 2012년 1년간 거래량이 8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증가세다.

특히 작년 서울 청담동에서 거래된 중소형 빌딩 5건은 모두 개인이 매입했다는 점에서 눈에 띄며 고점 대비 9~15% 정도 내려간 가격에 매물이 나온데다가 지하철이 개통되면서 큰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구의 '한류스타 거리' 조성 계획도 상권 회복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류스타 거리는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부터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를 거쳐 JYP.큐브엔터테인먼트까지 약 1.08㎞를 스타들의 추억이 담긴 맛집과 명소들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담사거리 인근에는 연예인 기획사가 몰려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했는데 최근 이 같은 분위기가 더 확산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최근 전용 33㎡ 1층 상가의 권리금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2배가량 뛰었다.

비즈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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