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켈로그가 2014년 7월 1일 한국 농심 켈로그의 신임 사장으로 글로벌 식음료 회사인 네슬레 퓨리나 대만, 한국 지사장을 거쳐 지난 2년간 네슬레 한국 세일즈 부문 대표를 역임했던 한종갑(50)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취임한 한종갑 사장은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1989년부터 25년간 네슬레에서 근무했다. 네슬레 한국을 거쳐 네슬레 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영업, 물류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경영자이자 전문가로서 성공적인 사업 경력을 보유해왔다.
농심 켈로그 관계자는 “한종갑 사장은 식품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강화 및 차별화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이 켈로그 제품을 사랑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고 했으며 “그의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켈로그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심 켈로그는 80년 3월에 켈로그와 농심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현재는 대다수의 지분과 경영권을 켈로그 본사에서 갖고 있는 상태다. 83년 9월 안성 공장을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콘푸레이크를 생산했으며 설립 초기 이후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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