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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방탄소년단 '진'도 한남더힐에 개인 전세…"멤버들 숙소생활 중"

지난해 3월 산 18평 팔고 올 1월 70평에 전세권…소속사 "사생활이라 알지 못해"

2019.03.07(Thu) 09:57:27

[비즈한국] 세계적인 톱스타로 거듭난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 정국(전정국), 제이홉(정호석)이 개인 명의의 주택을 매입한 사실을 ‘비즈한국’이 단독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슈가는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고급빌라 한 채를 지난해 8월에, 정국과 제이홉은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서울숲 트리마제’의 같은 동, 같은 층의 아파트를 지난해 10월에 매입했다(관련기사 [단독] 방탄소년단 제이홉 '트리마제' 추가 매입, 정국과 같은 층).

 

방탄소년단(BTS) 일곱 멤버 중 진, 슈가, 정국, 제이홉이 개인 명의의 주택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사진=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앞서 또 다른 멤버 진(김석진)도 현 방탄소년단 숙소인 한남더힐과 다른 동인 18평대 아파트 한 채를 지난해 3월 매입했다. 그런데 10개월 만인 올 1월, 진은 숙소와 다른 동의 70평대의 한남더힐 아파트에 전세권을 설정한 후 소유했던 아파트를 매각한 사실이 ‘비즈한국’ 취재 결과 처음 확인됐다.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이 아무개 씨와 캐나다 교포 김 아무개 씨가 공동 소유한 233.062㎡(70.5평) 규모의 한남더힐 아파트에 1월 4일 전세권을 설정했다. 방탄소년단 숙소와 진이 지난해 3월 매입한 아파트와는 다른 동으로 존속기간은 2019년 1월 4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만 2년이다. 

 

전세권을 설정한 지 20일 만인 1월 24일, 진이 소유해온 59.7㎡(18.6평) 규모의 한남더힐 아파트를 이 아무개 씨에게 매각했다. 18평대 아파트를 팔고 70평대 아파트에 전세권을 설정한 점으로 미뤄 넓은 아파트로 이사한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70평대 한남더힐 아파트에 전세권을 설정한 후 개인 명의의 18평대 한남더힐 아파트를 매각했다.  사진=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일련의 방탄소년단 멤버들 개인 주택 소유 변동에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멤버들이 숙소를 떠나 독립생활을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멤버들이 아직 숙소생활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부동산과 관련된 사안은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한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40.23㎡(72.67평) 규모의 한남더힐 아파트를 2017년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전세금 40억 원에 임대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숙소로 활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더힐에는 구광모 LG 회장, 박세창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등 대기업 재벌 총수 일가는 물론 김태희, 안성기, 추자현, 한효주, 이승철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살고 있다.  ​ 

 

방탄소년단(BTS)의 숙소와 진이 전세권을 설정한 한남더힐 입구.  사진=박정훈 기자

유시혁 기자 evernuri@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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