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화학 성분이 단 1%도 첨가되지 않은 100% 유기농 식물로 만들어진 화장품 ‘허벌 페이스 푸드’가 화장품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가을 국내에 첫 상륙한 허벌 페이스 푸드 (www.herbalfacefood.co.kr)는 피부 개선에 탁월한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 중이다.
수입원인 굿스틸에 따르면 이 제품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모공 축소를 비롯해 여드름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또 영양공급, 피부개선, 깊은 선과 주름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피부를 팽팽하고 탄력 있게 가꿔 준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우리나라 기후에 제격이라는 것.
무엇보다 허벌 페이스 푸드의 장점은 화공 약품이 전혀 첨가되지 않아 제품에 독성이 전혀 없다는 데 있다. 따라서 트러블이나 부작용도 거의 없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허벌 페이스 푸드를 개발한 미국 유기농 식품 전문가인 마이클 젠(Michael Zenn)은 사람이 화장품을 사용하면서 피부에 바를 경우 70% 이상이 몸에 흡수된다는 사실을 알고 연구 끝에 이 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화공 약품을 넣지 않기 위해 세계 각국에 뛰어난 유기농 원료를 수입해 만들었다.
주성분으로 피지분비를 조절하는 라벤더는 프랑스에서, 항산화 및 살균에 뛰어난 오레가노는 모로코에서 수입했다. 또 항히스타민이 뛰어난 정향은 인도네시아, 몰약은 소말리아에서 각각 수입해 화장품의 주원료로 사용된다.
이 밖에도 알로에베라 잎, 오리가넘 꽃, 타임 꽃, 만다린 오렌지, 자스민 꽃, 미르 잎 씨 등 각종 피부에 효과가 좋은 천연 유기농 식물 성분으로만 제조된다.
제품의 우수성에 대해선 국내 당국으로부터 인정된 바 있다. 이 화장품을 수입한 굿스틸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품질검사기관인 한국인터텍테스팅서비스에 의뢰해 납, 수은, 비소에 대해 불검출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즉 인체에 전혀 해가 되지 않는 제품임이 입증된 셈이다.
한편, 허벌 페이스 푸드에 대해 피부세포들을 자극해 손상된 피부를 치료하는 실험도 미국에서 진행 중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헐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 담당의사인 핑크 로터스 브레스트 센터의 크리스티 펑크(Kristi Funk)는 지난 해 말 L.A 여성잡지와 인터뷰에서 허벌 페이스 푸드를 사용해 피부 재생의 효과를 단독으로 실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항암 치료 후 망가진 사람의 피부에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통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흔히 손발저림과 함께 피부손상을 호소하는데 그 이유는 항암제에 의한 신경손상과 혈액순환이 안 되기 때문이다. 특히 면역력도 떨어져 있어 피부에 자극을 주면 안 되기 때문에 100% 유기농 식물로 만든 허벌 페이스 푸드를 이용해 피부 재생 효과를 진행하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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