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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한국×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ONE'​ 개막

새로운 시각과 시도를 담은 세계의 현대미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기회

2019.02.19(Tue) 15:31:57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개관 이후 첫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ONE – FROM THE APMA COLLECTION’을 개최한다. 2월 14일부터 5월 19일까지 신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 미술의 다양한 경향을 보여주는 4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월 14일부터 5월 19일까지 신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ONE – FROM THE APMA COLLECTION’을 개최한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이번 전시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소장한 현대 미술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특별전으로 회화, 사진, 조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공간은 아모레퍼시픽 세계 본사 1층 및 미술관 입구 로비 등 총 8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졌으며, 소장품의 다양한 장르와 성격에 맞추어 서로 다른 분위기로 구성했다.

 

특히 미국 팝아트 거장 로버트 인디애나 작가의 ‘LOVE’는 뉴욕 맨해튼 55번가에 설치한 작품과 동일한 에디션으로 출품하며, 국내 미술관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이불 작가의 ‘Secret Sharer’와 최우람 작가의 ‘Una Lumino’ 등이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로버트 인디애나(Robert Indiana), LOVE, 1966-1999, 알루미늄에 채색, 366.0×366.0×183.0cm. ‘사랑’이라는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문구는 1965년 당시 대중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붉은색과 파란색의 강렬한 대비가 인상적인 이 작품은 뉴욕 맨해튼 55번가에 설치된 상징적인 작품과 동일한 에디션이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문필 학예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다양한 소장품 중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대형 회화나 사진, 조각, 설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며 “새로운 시각과 시도를 담은 세계의 현대미술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이번 소장품 특별전에서도 자체 개발한 모바일 전시 가이드 어플리케이션인 ‘APMA 가이드’를 무료로 운영한다. ‘APMA 가이드’는 큐레이터가 직접 녹음한 오디오 해설과 고해상도 이미지, 작품 관련 인터넷 정보 링크 및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1층의 전시도록 라이브러리(apLAP)에서 소장 중인 전시 관련 도록들도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전시도록 라이브러리 소장 자료, 아트상품, 이벤트 등 전시에 관한 다양한 정보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홈페이지(apma.amorepacific.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불(Lee Bul), The Secret Sharer, 2012,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 아크릴, 우레탄, 폴리염화비닐 패널, 페트, 유리, 아크릴 구슬, 가변크기. 이불(1964년 출생)​ 작가가 16년 동안 키운 죽은 반려견을 표현한 작품이다. 늙은 황구는 종종 먹은 것을 토하곤 했는데, 개의 입에서 쏟아져내리는 산산조각 난 크리스털 파편은 작가와 황구가 나눴던 교감의 언어이자, 살아 있는 것이 동결되어 결정체가 된 영원성의 상징이다. 국내 미술관에서 최초 공개되는 작품이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한편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1924~2003)​이 한국의 전통을 지키고 알리기 위하여 여성, 화장, 녹차와 관련된 공예품과 도자기를 수집하며 출발하였다. 1979년 태평양박물관을 개관하여 활동을 시작하였고, 30년이 지난 2009년에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APMA, Amorepacific Museum of Art)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동양과 서양의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미술관으로 전시와 연구, 출판, 지원사업 등 미술문화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2018년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그룹 세계 본사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

 

최우람(U-Ram Choe), Una Lumino, 2009,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플라스틱, 전자장비, 430×520×430cm. 최우람(1970년 출생)은 “모든 생명이 있는 것은 움직인다”는 믿음을 전제로 움직이는 기계생명체를 창조한다. ‘기계 생명체 연합 연구소(United Research of Anima Machine–U.R.A.M)’라는 가상의 연구 기관을 설립하여 기계생명체를 발견하고 연구한다는 설정이다. 이 국내 미술관에서 최초 공개되며 영화 ‘도둑들’의 배경으로 등장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전시개요]

△전시 제목 : APMA, CHAPTER ONE – FROM THE APMA COLLECTION

△전시 기간 : 2019. 2. 14.(목)~5. 19.(일)

△관람 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 17:30 티켓 발권 마감), 월요일 휴관

△전시 장소 : 아모레퍼시픽미술관(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

△입장료

*ICOM 카드 : 국제 박물관 협의회 카드(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s)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전시 해설 : ‘APMA 가이드’ 무료 다운

△주차 : 평일(30분 기본무료+90분 할인권 증정 / 총 2시간)

             주말(30분 기본무료+3시간 할인권 증정 / 총 3시간30분)

△문의 : 아모레퍼시픽미술관 / 02-6040-2345 / museum@amorepacific.com

△미술관 홈페이지: http://apma.amorepacific.com

△출품 작품 :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소장품 조각, 설치, 회화, 사진, 미디어아트 등 40여 점

 

※이 기사는 아모레퍼시픽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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