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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저치 기록한 5월 평균 카드결제액

2014.07.01(Tue) 09:34:10

5월 평균 카드결제액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액결제 증가와 체크카드 사용 증가 등이 원인이다.

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체 카드 평균결제금액은 4만5319원.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 하락한 것으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신용카드의 경우 지난해 5월 6만900원이었던 평균 결제액이 5만6500원으로 7.2% 감소했다. 체크카드 역시 같은 기간 2만6600원이었던 평균 결제액이 6.0%감소한 2만5000원으로 줄어들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결제가 생활화되면서 소액 물품까지 카드로 결제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났다. 이 같은 소비패턴이 평균결제액을 낮추고 있다”면서 “체크가드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런 추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년간 전체 승인금액에서 신용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82.9%에서 80.0%로 줄었다. 반면 체크카드는 16.8%에서 19.6%로 증가했다”고 했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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