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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장파 부호 팡웨이, 전인대 대표직서 파면

2014.06.30(Mon) 10:46:45

팡웨이(팡웨이(方威.41) 팡다(方大)그룹 회장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직에서 파면됐다.

지난 29일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 보도에 따르면 랴오닝(遼寧)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27일 팡웨이 회장을 전인대 대표직에서 파면키로 결정했다.

그가 파면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관례로 볼 때 개인적인 비리 혹은 기업경영과정에서 중대한 비리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중국의 촉망받는 젊은 기업가인 팡웨이 팡다 그룹 회장은 1973년 생으로 지난 2012년 ‘후룬(胡潤) 리포트’가 발표한 중국의 ‘소장파 부호’ 순위에서 150억 위안의 재산으로 2위에 오른 바 있다.

랴오닝성에 기반을 둔 팡다그룹은 철강, 화공, 석탄, 의료, 부동산 등 각 분야에 진출한 대형기업으로 총 5만여명의 직원과 자산총액 700억 위안을 보유하고 있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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