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0월부터 실손보험 보험료 비교 쉬워져”
10월부터 실손보험 보험료 비교 쉬워진다
오는 10월부터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들의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비교가 쉬워질 전망이다.
지난 29일 금융감독원은 “10월 중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비교공시 사이트가 완료될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편의성·접근성, 공시정보의 충분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현재 생명보험협회에서 생보사 보험상품, 손보협회에서 손보사 보험상품을 대상으로 비교 공시하고 있다. 그러나 비교공시 사이트가 완공되는 10월부턴 생·손보 보험상품을 한꺼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이·성별·가입유형 등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들의 실손의료보험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어 검색도 쉽다. 또 기존엔 각각의 보장항목별로만 보험료 조회가 가능했으나 앞으론 여러 보장항목을 선택하면 합산 보험료를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실손의료보험은 병·의원 및 약국에서 발생한 의료비 중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상하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를 보험회사가 보상해주는 민영의료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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