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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의사파업, 진료하는 병원은?

동네의원 및 58개 대학병원 참여

2014.03.10(Mon) 08:54:40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의료민영화 반대란 명분으로 의료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파문이 예상된다.

의협에 의하면 10일부터 시작될 이번 의료파업에 의원급 동네병원과 전국 58개 대학병원이 참여한다.

당초 의사들의 파업 참여율은 20~30%로 예상됐으나, 인턴, 레지던트와 같은 전공의들이 파업에 동참하기로 결정하면서 파업사태가 점점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9일 의협신문에 따르면 파업 참여 의사를 밝힌 병원은 고대안암병원, 세브란스병원, 구로안산병원 등이고, 참여병원은 각 병원별 긴급회의 후에 더 늘어날 전망이다.

10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진료 인력을 제외한 전공의들이 파업에 들어가며, 2차파업일인 24일부터는 필수 진료 인력까지 전격 파업에 들어간다.

그러므로 동네의원을 이용할 때는 해당 병원에 미리 전화를 걸어 휴진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대학병원을 이용하기 위해선 미리 스케줄을 확인하고, 환자가 몰리는 경우를 감안해야한다.

한편 보건복지부나 국민건강보험공단, 119에 전화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인근 병원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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