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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의 원시림 쿠시로에서 ‘더위 탈출’

2014.06.25(Wed) 09:11:21

   


   


2시간 55분의 비행시간 후 도착하게 되는 쿠시로는 일본 동부의 관문이다. 동부지방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의 되는 항구 도시이며 안개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한여름의 기온은 평균 22도 안팎으로 여름에도 습하지 않으며 서늘하다. 그래서 일본인들도 여름에는 해외보다 쿠시로를 찾는다. 광대한 태평양을 바라보며, 천혜의 원시림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쿠시로로의 여행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할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기원전 4,000년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진 쿠시로 습원은 두루미를 비롯해 야생동물들의 귀중한 서식지로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끝없이 펼쳐지는 원시림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또 갖가지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그림처럼 수놓여진 천연꽃밭 사이 사이에 자리 잡은 수많은 호수들과 거대한 절벽 사이로 쏟아지는 폭포의 아름다운 물줄기는 마치 별이 쏟아지는 경이롭다. 여기에다 한여름에도 영하 15도를 유지하는 유빙체험관에서 실제유빙의 모습을 관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주요 관광지

o쿠시로습원: 람사조약등록 습지로 두루미를 비롯하여 야생동물의 귀중한 서식지로서 세계적으로도 높이 평가 받는 곳

o와쇼이치바: 니조이치바, 아사이치와 함께 훗카이도 3대시장

o천년의 숲: 넓은 정원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산책코스

o팜 도미타: 후라노를 대표하는 라벤더 밭

o푸른연못: 청 푸른빛의 신비로운 호수로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

o은하폭포/유성폭포 : 부부폭포라고 불리며 거대한 절벽 사이에 별이 쏟아지는 듯 아름다운 물줄기를 뿜어내는 곳

o오호츠크 유빙관: 텐토잔 전망대와 실제 유빙을 전시한 영하 15도의 유빙체험실

o고시미즈 원생화원: 6월~8월에 걸쳐 약 40여종의 야생 꽃들이 피는 천연 꽃밭.

o이오잔: 대지에서 온천 수증기가 솟아오르며 유황성분에 의해 노랗게 물든 모습이 눈에 띄는 곳

o시레도코 5호수: 거대한 원생림에 둘러싸인 5개의 호수로 각기 다른 분위기를 갖고 있는 곳.

자료제공: 한진관광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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